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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솔비' 접힌 이미지의 바깥을 펼치며' 중에서

 

포도 뮤지엄에서 만날 수 있는 '그러가 우리가 사랑으로'의 주제 테마 3-5에 대한 간결한 소개와 1층에 위치한 카페, 그리고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설계된 핀크스 포도호텔에 대한 정보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 합니다.

 

'우리가 그러나 사랑으로' 전시 #테마 3 - 5

전시관 따라 이동하다 보면 "이런 공간에 비닐하우스가?"라는 의문이 드는 빗소리,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한 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곳은 <사진신부(2022)>는 20 세기 초 하와이로 이주한 7천여 명의 조선 노동자들의 아내, 즉 사진 한 장을 의지해 태평양으로 건너와 결혼한 조선의 여성들을 말합니다. 가난과 억압을 벗어나 스스로의 삶은 개척했던 용기 있는 소녀들의 선택은 밤낮 없는 혹독한 노동이었다. 정연두작가는 이내들의 단단하고도 한편으로는 연약하였던 이들의 낯선 땅에서의 외로움을 달큰한 풀내, 사탕수수밭에 비유하여 표현해 냈습니다. 사진, 표현한 상으로도 어린 소년들의 모습이기에 마냥 풀내에 달큰할 수는 없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테마공간 4에서는 <주소터널(2022)>은 무수히 빛나는 별처럼 빛나는 텍스트는 현재 대한민국의 거주 중인 외국인들의 본국 주소와 태어난 연도로 이루어 표현되어 있습니다. 뭔가 시공간을 초월한 우주에 있는 느낌을 받은 공간을 받으며 사진으로 찍어서 두니 그 또한 느낌이 강렬할 수박에 없습니다.. 마지막 <채색의 바다(난민의 바다)의 공간은 희망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공간으로 직접 붓과 물감을 가지고 칠하며 메시지에 메시지를 더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와 방문하며 이 공간을 제일 기다렸는데 아이도 함께 하며 전시를 마무리할 수 있던 공간입니다.

 

포도뮤지엄 2층 전시 공간 및 카페 이용기

1층 전시관을 다 돌고 나면 2층 전시관으로 가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2층에는 처음에 사람들이 누워있는 모습처럼 보였는데 2층 전시공간에 맞추어 작가가 새롭게 연출한 <고독한 단어들>에는 제각기 다른 포즈를 취한 채 깊은 휴식에 빠진 27명의 광대가 등장합니다. 화려하고 경쾌한 옷차림과 화장과는 반대로 이들의 모습은 웃기기도 하지고 유쾌해 보이다가도 묘한 안타까움과 애잔함을 자아냅니다. 광대 한 명, 한, 명 다가가서 표정을 보며 그 모습에서 느껴지는 슬픔과 기쁨이 공존함을 더 가깝게 느껴볼 수 있었고 다른 작품들 과는 다르게 독창적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1층으로 내려오면 입구 끝에 있는 '카페 포도'가 마련되어 있는데 카페 이용 시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시 음료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 오픈 시간은 10시  -  18시(Last order 17:30)이며 옥수수전분 PLA와 사탕수수 펄프로 제작된 상분해 테이크 아웃 컵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텀블러를 가지고 오시면 커피메뉴 500원 할인이 된다고 하니 환경을 생각하시면 텀블러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커피와 수제 음료 외에는 수제 비건 바나나 브라우니, 수제 비건 단호박 케이크가 판매되고 있으며 매일 많은 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기 품절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어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핀크스 포도호텔안내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에 의해 설계된 이곳은 총 객실 26개이며 호텔 내에서 핀크스골프클럽, 디아넥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들이 있습니다.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설계되어 다른 한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실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액자 안에 표현한 그림처럼 표현된 양실, 로열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체크인 오후 15시, 체크아웃 11시이며 룸 서비스는 (18:00 - 24:00)까지 이용가능합니다. 이용 시 필요한 유아용 범퍼침대(24개월까지), 침대가드는 사전예약 필수이며 그 외 유모차, 가습기, 제습기, 선풍기 등 당일 현장에서도 요청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여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호텔 지하 1층에는 포도뮤지엄과는 또 다른 갤러리 '소이'에 다양한 작품전시가 되어있어 조인증 작가의 '하루의 빛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코스별로 정갈하고 담백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전 코스요리도 좋았지만 왕새우튀김 가락국수세트도 정말 바삭하고 계속 기억나는 맛이었습니다. 호텔 안에서는 포토호텔을 상징하는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며 제휴할인이 되는 아쿠아플라넷 20%, 본태박물관 30%, 카멜리아힐 20%, 헬로키디&세계 자동차 박물관& 제주 피겨 뮤지엄 10%, 포도뮤지엄 60% 등 투숙객에 한해 할인 가능하다고 하니 포도호텔을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이점 또한 확인 후 할인된 가격으로 제주 관광체험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