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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랜드 안에 위치한 에코랜드 호텔은 제주가 숨겨둔 신비로운 숲, 곶자왈과 어우러져 그곳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색다름을 느끼며 머물 수 있는 곳입니다. 숲과 호수와 얼러져 수영장, 레스토랑, 그리고 다양부대시설과 함께 에코랜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코랜드 호텔 이용후기(수영장)
제주가 숨겨 둔 신비로운 숲, 곶자왈 속에 위치한 에코랜드 호텔은 청정 제주에서의 색다른 경험과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는 호텔입니다. 에코랜드 호텔은 제주의 푸른 하늘과 햇살이 가득 담긴 49개의 스위트 객실을 포함한 총 200개의 객실을 갖춘 유럽캐슬 분위기의 이색적인 호텔입니다. 호텔 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유럽풍으로 인하여 도민인 저는 제주가 아닌 유럽에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이 늘기도 했습니다. 에코랜드에서는 아이와 함께 1박 2일로 여행을 계획하였고 조식은 미리 신청해서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체크인-15시 , 체크아웃-11시로 꽤 넓은 편이며 수영장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나 일찍 체크인을 하면 가까움 룸으로 배정해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슈퍼리어 트윈 업'으로 객실을 선택하려고 더블배드와 트윈배드를 사용하였고 아이와 함께 계획하신다고 침대가 크고, 더 있는 편이 용이할 것 같습니다. 짐을 풀고 나서 수영복을 챙기고 호수길을 따라가다 보면 수영장이 있습니다.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을 즐겨 볼 수 있습니다. 수영장 실내와 실외로 나뉘어 있으며 실내는 비교적 크지는 않지만 실외는 패밀리 풀, 인피니트 풀 두 곳으로 나뉘어 오가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가을이라 온수풀로 이용하였는데 뜨겁지 않고 적당히 미지근해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놀이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가지고 오지 못할 시 유료로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수영장 옆에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바가 있어 수영하고 이용해 보았는데 음식 주문 후 바로 만드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어 따뜻한 음식들로 먹으며 휴식도 취하고 맛 또한 맛있어 만족스럽게 이용해 보았습니다.
그 외 부대시설 이용후기(키즈룸, 레스토랑, 갤러리, 베이커리등)
에코랜드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설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한 곳은 바로 갤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사이에 있는 국내외 현대 미술의 정수가 담긴 갤러리이며 백남준의 '요셉 보이스'와 함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림을 잘 모르는 엄마지만 아이와 함께 전시된 그림을 보며 작품도 감상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 참 색다르고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에코랜드 하면 또 조식과 빠질 수 없습니다. 탁 트인 호수 전망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은 전문 셰프가 신선한 재료로 준비한 조식, 디너 뷔페와 함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중식에는 고품격 단품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에서는 갓 구운 빵의 종류가 많아서 정말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눈이 즐겁고 보는 것으로도 음식의 맛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한식, 시리얼 종류, 음료수, 파스타, 피자등 다양한 음식이 있어 아이 또한 거부감 없이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식판과 컵, 식기류가 잘 준비되어 있어 엄마 입장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편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 외에도 베이커리에서는 조식과는 또 다른 빵을 맛볼 수 있고 베이커리 옆에는 기념품 판매와 오픈스낵바가 있어 필요한 물품과 함께 간식거리, 물 등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놀이할 수 있는 '키즈 플레이 룸'이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볼풀공을 활용해서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작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아이가 즐겁게 놀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노래방,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장, 연회장등 다양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니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고 '에코랜드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 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코랜드 기차여행, 에코로드
에코랜드호텔을 방문한 방문객은 50% 로 할인된 가격으로 에코랜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에코랜드하면 빠질 수 없는 기차여행을 통해 각 역에서 다음역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레이크사이드역은 예전에 말을 길렀던 초지로 당초의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며 만든 호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풍차가 있는 이국적인 역입니다. 물 위에서 즐기는 신나는 범퍼보드, 낭만 가득한 페달 카약등 수상 레저체험과 풍자, 억새 가득한 삼다정원과 포토존이 곳곳에 숨겨진 동백나무 숲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피크닉 가득 역은 드넓게 펼쳐진 금잔디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역에는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키즈타운'과 동화 속 요정의 집 '그라스 하우스', 와 에코랜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곶자왈 숲 길 '에코로드'가 있습니다. 라벤더, 그린티 & 로즈가든역에서는 계절별 다양한 꽃이 가득한 유럽식 정원, 라벤더 밭등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더불어 기차를 바라보며 즐기는 사계 절 노천 족욕탕, 푸른 초원 위 말을 감상할 수 있는 목장 산책로 등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메인역은 도넛 모양의 에코랜드 열차의 시작역이자 종착역으로 매표소, 대합실, 스낵바, 레스토랑, 기념품샵, 중앙분수대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을 순환하는 미니기차는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에코브리지역은 2만 여평 규모의 호수 줄기에 300m의 수상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마치 호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국적인 코스입니다. 다음역까지 이동하면서 호수에 떠있는 섬들을 감상할 수도 있고 체험을 원할 경우에는 수상데크와 보트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에코랜드 호텔을 방문 예정이시라면 저렴한 가격에 에코랜드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