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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 감상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폭포 중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 중입니다. 폭포뿐 아니라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계절에 따라 바뀌는 산책길을 느껴볼 수 있으며  천지연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새연교와 함께 또 다른 매력의 야외에서 느낄 수 있는 '로즈마린' 식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귀포 천지연폭포 탐구 즐기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2-15에 위치한 천지연폭포는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어진 연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폭포의 길이 22m, 그 아래 못의 깊이가 20m로, 가히 하늘과 땅이 만나는 연못이라고 불립니다. 천지연 폭포 서남  쪽에는 동백나무와 구실잣밤나무 등 상록수와 난 종류가 울창하게 우거져 난대림을 이루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하며, 현무암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자연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숲에 자생하는 담팔수나무는 천연기념물 163호로 지정되어 있고, 난대림 자체도 천연기념물 375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어서 벌목, 식물채집, 야생동물 포획이 엄격하게 금지된 공간입니다. 이곳의 이용시간은 09:00 - 22:00이며 입장마감은 21:00입니다. 요금은 성인 2000원, 어린이, 청소년 1000원, 장애인, 도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천지연 입구에는 주차 공간이 많은 편이며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30 ~ 5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전에 비해 길이  경사지지 않고 평탄하여 남녀노소 함께 산책하기 편하며 천지연 폭포는 오후 10까지 개장하여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의 폭포를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봄과 어우러진 천지연에 방문하시어 폭포와 함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천지연 옆새연교 즐기기

천지연에서 바닷가 부두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새연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의 전통 떼배인 "테우"를 모티브로 형성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로 유명한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새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좋은 인연을 아름답게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새연교는 국내에서 최초로 외줄케이블 형식의 길이 169m, 폭 4-7m 사장교로, 바람과 돛을 형상화한 높이 45m의 주탑 등에 화려한 LED조명 시설까지 갖췄습니다. 서귀포 미항의 랜드마크이며 최장 보도교로 차량으로도 출입이 어렵습니다. 새연교를 따라가다 보면 주변에는 보행 산책로와 새섬 산책로, 뮤직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을 하며 쉬어가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제주 올레길 6코스에 포함된 이후로는 방문객이 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이며 각종 이벤트와 공연행사도 이루어지면서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8시 30분부터 20분간 음악분수를 진행하며 각종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우천 시 또는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음악분수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낮에 보는 새연교와 밤에 보는 새연교는 새로운 공간을 온 듯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밤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으로 새연교의 화려함또한 느껴볼 수 있었지만 바닷가 주변이라 그런지 밤에는 조금 쌀쌀한 기운이 느껴져 방문하신다면 겉옷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야외 분위기 좋은 식당 ' 로즈마린'

새연교에서 천지연 방면으로 1-2분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면 길가 옆 작은 문틈 사이로 '로즈마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대부분의 도민들이 새연교와 천지연을 왔다가 한 번씩 들리는 코스 같은 공간이데 드라마 '우영우'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너무 좋은 날에서는 실내도 좋지만 실외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연과 어우러져 바다를 볼 수 있고 새연교 야경과 함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지만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조금은 선호하지 않은 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야외이고 나무와 어우러져 있다 보니 벌레가 많아 방문을 하시기 전에는 이점 참고 하시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선불로 결제 후 물과 컵 그리고 주류는 셀프로 가져와야 하는 셀프시스템입니다. 주류도 종류별로 다양하며 카운터 앞에서는 음식 외에도 주전 버리 간식들이 많아 지나치지 못하고 이용하게 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음식들은 찌개, 탕, 계란말이, 훈제닭, 돈가스, 김치전, 새우튀김, 만두 등 다양하며 가격대는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저는 계란말이와 돈가스, 어묵탕을 시켜 친구들과 함께 먹었는데 맛도 있고 뷰를 보면서 그런지 술술 들어가고 자꾸만 들어가고 더 시키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원래 도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는데 드라마 '우영우'에 나오면서 유명해지며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어 이용 전에는 꼭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