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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나무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감귤박물관에서는 감귤의 역사와 감귤의 품종, 그리고 다양한 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및 온실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열대 식물원과 감귤을 활용한 감귤특화카페에서 제주의 향과 맛을 느껴볼 수 있으며 아이랑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장이 있는 박물관입니다.

 

서귀포감귤박물관 소개 및 관람정보안내

서귀포시 월라봉 기슭에 자리 잡은 감귤 박물관은 제주 특산물인 감귤을 테마로 개관한 1종 공립막물관입니다. 감귤박물관은 제주 감귤의 역사와 문화, 산업 현장을 의미 있는 관점에서 전시하여 지역학적 의미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세계 감귤의 기원과 전파, 제주 감귤의 유래, 근대 감귤산업의 발전사 등 제주 감귤의 종합적인 역사를 비롯하여 감귤의 효능과 쓰임 등에 대한 상설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감귤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의 감귤 나무와 12 품종의 제주 향토 재래귤을 식재하고 전시하고 있으며 아열대 식물원에서는 파파야, 바나나, 망고 등 각종 아열대 과수 및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박물관 주변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월라봉 생이소리길 산 채로 가 있어 제주의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감귤 체험장 및 뮤지엄숍이 입점하고 있어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노랗게 영근 감귤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달콤한 맛과 그윽한 향기가 늘 감도는 청정의 공간으로 제주 감귤의 1,0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개장시간은 9시-18시(마지막 입장시간 17시 30분)이며 체류 및 관람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1월 1일과 설날, 추석에는 휴관하며 개인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800원, 노인 무료입장, 단체 및 도민(신분증지참)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감귤박물관 노후전시관 모델링으로 인하여 무료입장을 실시한다고 하오니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함 품종의 감귤이야기 

감귤나무아과 중에서 감귤 속, 금감 속, 탱자나무속에 속하는  각종 및 이들 3 속에 파생되어 온 품종의 총칭이 있습니다. 과수로는 감귤 속에 따른 귤 종류만 재배됩니다. 귤종류는 모두 상록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가지에 가시가 있습니다. 감귤의 원생지 인도, 미얀마, 말레이반도, 인도차이나, 중국, 한국, 일본까지의 넓은 지역에 이르는데, 특히 동무 히말라야 및 아삼지방과 중극 양쯔강 상류지방에는 중요한 종의 원생지가 있으며 이들 지방에서는 옛날부터 재배되었습니다. 한국은 세계의 감귤류 재배지 중에서 가장 북부에 있으므로 재배 품종은 1911년 일본에서 도입된 추위에 잘 견디는 귤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1960년 초기에는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제주도 일부만이 한국 유일한 감률류 생산지로 알려져 왔으나 그동안 많은 시험재배 결과 최근에는 해발고도 200m 이하의 제주도 일원과 남부지방의 통영, 고흥, 완도, 거제 등지에서도 일부의 감귤류가 제배되고 있습니다. 귤은 다양한 종류로 나누는데 크게 극조생류, 조생류, 만감류, 금감류, 오렌지류가 있습니다.  극 조생은 10월부터 수확하는 귤로 일찍 나오기 대문에 신맛이 강하고 껍질이 단단합니다. 조생류는 보통 11월 초부터 확하는 감귤이며 극조생보다는 당도도 높고 신맛이 덜합니다.  만감류는 감귤나무와 당귤나무(오렌지)를 교배해 만든 감귤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한라봉, 레드향, 황금향등이 이에 속합니다. 금감류는 흔히 금귤이라고 부르는 호두 크기의 작은 귤로 귤류로 개량한 품종으로 오해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금감과 감귤은 사촌보다는 조금 거리가 있는 육촌사이인 셈입니다. 그 외  다양한 귤과 품종은 실내전시관뿐만 아니라  실외에 위치한 온실을 통해 자세히 접할 수 있습니다. 

 

감귤특화카페 및 체험안내 및 이용후기

박물관 2층에서는 다양한 감귤을 활용하며 만든 차와 음료가 있는 감귤특화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라봉 스무디, 댕유자차(아이스, 에이드), 풋귤차(아이스, 에이드), 발호귤피차, 감귤 만들 렌 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저는 한라봉 스무디와 함께 감귤마들랜은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음료와 마들렌은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고 서로 다른 귤의  맛과 향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음료와 디저트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음료+디저트 1 set > 주문 시 재료소진 시까지 감귤진피향주머니 무료체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체험은 4 가지고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로 ' 감귤 따기 체험이 있는데 감귤 따기 체험은  감귤이 나는 시기에 맞춰  매년 11월 중에 시작해서 1월 초에 끝난다고 하니 방문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요리체험'으로 제주 감귤을 이용하여 감귤머핀, 쿠키, 찹쌀떡 만들기와 제주 감귤진피 및 감귤 마멀레이드를 활용한 감귤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며 당일에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운영시간 각 체험당 20분씩 이루어지며  이용요금 쿠키와 찹쌀떡 1인 10,000원, 머핀은 13,000원, 피자는 크기에 따란 9인치(1~2인) 20,000원, 11인치(3~4인)인 28,000원으로 모두 2인 이상 체험이 가능합니다.  예약 시 유의 사항은 모든 2인 이상 체험이 가능하며 피자 같은 경우네는 3세 이하 아동은 참여 불가하며 4~7 이하 (미취학 아동)는 보호자 동반 시 체험이 가능합니다. 만들고 나서는 실내에서 시식이 금지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 시에는 마스크 필수 착용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부모와 아이 한 명 입장이 가능해서 아빠와 함께 쿠키 만들기를 진행해 보았는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고 쿠키 반죽에 다양한 틀로 찍으며 직접 만든 쿠키를 꾸미며  "나는 꼬마요리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체험에 참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쿠키가 굽는 동안은 밖에서 기다리며 아열대 식물관과 폭포를 보러 다녀오며 오래지 않게 기다려 맛있는 쿠키를 받아서 함께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엄마, 아빠에게 나눠주며 남김없이 먹어보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체험이 가능한 이곳을 추천드립니다.